2020-05-17 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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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남제일 작성일20-05-17 09:02 조회2,161회 댓글0건

본문

 

 

 

설교자 : 오창우 목사

제목 : 그날이 오면

본문 : 이사야 11:1-16

 

1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2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
3 그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며 그의 눈에 보이는 대로 심판하지 아니하며 그의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하지 아니하며
4 공의로 가난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할 것이며 그의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그의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며
5 공의로 그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그의 몸의 띠를 삼으리라
6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기에게 끌리며
7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8 젖 먹는 아기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아기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9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10 그 날에 이새의 뿌리에서 한 싹이 나서 만민의 기치로 설 것이요 열방이 그에게로 돌아오리니 그가 거한 곳이 영화로우리라
11 그 날에 주께서 다시 그의 손을 펴사 그 남은 백성을 앗수르와 애굽과 바드로스와 구스와 엘람과 시날과 하맛과 바다 섬들에서 돌아오게 하실 것이라
12 여호와께서 열방을 향하여 기치를 세우시고 이스라엘의 쫓긴 자들을 모으시며 땅 사방에서 유다의 흩어진 자들을 모으시리니
13 에브라임의 질투는 없어지고 유다를 괴롭게 하던 자들은 끊어지며 에브라임은 유다를 질투하지 아니하며 유다는 에브라임을 괴롭게 하지 아니할 것이요
14 그들이 서쪽으로 블레셋 사람들의 어깨에 날아 앉고 함께 동방 백성을 노략하며 에돔과 모압에 손을 대며 암몬 자손을 자기에게 복종시키리라
15 여호와께서 애굽 해만을 말리시고 그의 손을 유브라데 하수 위에 흔들어 뜨거운 바람을 일으켜 그 하수를 쳐 일곱 갈래로 나누어 신을 신고 건너가게 하실 것이라
16 그의 남아 있는 백성 곧 앗수르에서 남은 자들을 위하여 큰 길이 있게 하시되 이스라엘이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과 같게 하시리라


200517 청년주일 “ 그 날이 오면..”(이사야 11:1-16)

한남제일교회 오창우 목사

   오늘은 교회에 관한 말씀입니다. 지금 우리의 교회는 어떻습니까? 스타벅스의 창업자 하워드 슐츠가 미국 내 7100여개의 커피숍의 문을 닫고 직원들에게 커피내리고 손님 응대하는 등 가장 기본적인 것을 다시 가르친 적이 있습니다. 하워드 슐츠는 세계적인 음악그룹인 비틀즈가 해체되는 이야기를 듣고 스타벅스를 재정비했다는 것입니다.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에 의하면 비틀즈가 해체되는 것은 팬들의 환호성 소리에 자기들의 음악소리를 듣지 못할 때부터라는 것입니다. 비틀즈는 인기에 취해 음악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하워드 슐츠는 스타벅스가 장사가 너무 잘되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커피를 맛있게 만들어 파는 것이 커피점인데..돈 버는 일에 취해 커피 맛을 잃어버린다면 비틀즈의 해체와 같이 스타벅스도 해체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우리가 커피에 대한 사랑 및 열정 그리고 고객을 향한다는 사실을 언제부터 잊은 것일까?” 그래서 일주일간 7100개의 매장을 쉬는 희생을 각오하면서 커피 맛을 다시 찾는 일을 했다 것입니다. 그 결과 지금의 스타벅스처럼 더 승승장구하는 세계적인 커피점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오늘 이사야 선지자의 말씀은 교회는 물론 우리 자신들의 신앙을 새롭게 점검할 수 있는 아주 적절한 말씀입니다. 우리도 잠시 멈추어 서서, 이사야를 통해 주신 교회에 관해서 같이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말씀하는 “그 날이 오면..”에서 그 날은 예수님이 오신 날입니다. 그러니까..지금은 우리는 이사야가 말하는 바로 “그 날”을 살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 날의 교회”는 우리가 찾아야 할 처음교회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날의 교회는 어떠해야 합니까? “그 날의 교인들”은 무엇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겠습니까? 3가지로 나누어 은혜를 나누어 보겠습니다.
 
첫째, 1-5절, 하나님을 경외하는 즐거움입니다.
“1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2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 3 그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며 그의 눈에 보이는 대로 심판하지 아니하며 그의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하지 아니하며 4 공의로 가난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할 것이며 그의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그의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며 5 공의로 그의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그의 몸의 띠를 삼으리라” 
     1-5절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하실 일에 대한 말씀입니다. 그 중에 가장 중요한 말씀은 3절에 “그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며..” 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입니다. 라고 합니까? 예수님이 오시기 전의 세상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즐거움으로 예배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축복을 받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축복의 삶을 살게 하시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즐거움을 주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우리를 하늘에 앉히신 것입니다. 
1) 1절에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온다는 것은 바로 예수님이 오신다는 것입니다. 줄기에서 나온다고 하는데..줄기는 나무의 그루터기입니다. 커다란 나무가 잘려나가고 남은 그루터기에서 한 싹이 나온다는 것은..이스라엘과 유다가 강대국에 의해 망할 것 같지만 하나님이 다시 살리신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나라는 절대로 망하지 않습니다.

2) 2절에 메시야 예수님에게 여호와의 영이 임하십니다.  지혜, 총명, 모략, 재능, 지식,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입니다. 메시야는 여호와의 영으로 일하십니다. 그 결과는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라고 합니다.
3) 3-5절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을 즐거움으로 살 때, 3-4절에 세상 사람들처럼.. 눈에 보이는 대로 심판하지 않고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하고 차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가난하고 억눌린 자들을 위해 바르게 판단하고 잔인하고 사악한 자들을 말로 치고 입으로 죽이기도 합니다. 5절에는 공의와 성실이 허리띠가 되어..띠는 힘이 된다는 것이지요. 공의와 성실이 힘이 되는 삶을 산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즐거움으로 사셨습니다. 이 땅에서 세상의 사람들과 부의 경쟁, 힘의 경쟁, 인기의 경쟁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가난한 이들을 위해 많은 기적을 베푸심으로 위로하셨습니다. 우리가 따라야 할 가장 근본적인 삶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즐거움으로 사는 것입니다. 종교개혁자들은 하나님 앞에서..하나님을 즐거움으로 살아 로만 카토릭 권력과 죽음의 위협을 이겨냈습니다. 경외하는 하나님 앞에서 나는 어떤 존재와 나의 정체성인 identity를 찾은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세상 앞에서의 나는 보잘 것 없이 힘없고 백도 없는 나약한 사람일 뿐입니다. 눈에 보이는 대로..귀에 들리는 대로..나를 판단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 앞에서의 나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천국이 예비 된 천국사람, 왕이신 하나님의 로얄 패밀리입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의 섭리와 다스림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요리문답의 제1번도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교인의 의무는 예배와 헌금입니다. 어느 교회에 병으로 죽어 가던 여성 한 분이 자신의 삶이 거의 다해 가던 어느 날, 남편의 도움으로 산소마스크를 끼고 산소통을 가지고 예배를 드렸답니다. 찬양을 부르는 동안 그녀는 눈을 감고 약간의 미소를 띤 채 나지막하게 찬양을 불렀습니다. 여인은 예배를 통해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인 것과 천국백성이고 하나님이 지금도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 교회의 목사님은 이날 예배에는 두 개의 설교가 있었다고 합니다. 하나는 단상에서 전한 설교이고, 다른 하나는 그녀가 한 마디 말도 없이 행한 예배가 설교였답니다. 교인들은 목사의 설교보다 여인의 예배를 통해 더 많은 은혜와 감동을 받았답니다.(광야를 정복한 영적 거인/ 마크 애터베리) 참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둘째, 6-9절, 거룩한 산에서 해함도 상함도 없습니다.
“6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 7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8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9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6-9절은 하나님의 교회 공동체에 관한 말씀입니다. 교인들의 모임인 교회공동체는 어떠해야 합니까? 9절에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해함도 상함도 없는 거룩한 산입니다. 거룩한 산은 하나님이 주인이신 교회입니다. 과연 이렇게 거룩한 산과 같이 해함도 상함도 없는 교회는 우리가 이루어 갈 교회공동체입니다.
     이리와 어린 양이 같이 사는 거룩한 교회가 있습니다. 표범과 염소가 함께 눕고, 어린 아이가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을 끌고 다닙니다. 암소와 곰이 서로 벗이 됩니다.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습니다.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 곁에서 장난하고, 젖 뗀 아이가 살무사의 굴에 손을 넣습니다. 이리와 표범, 사자와 곰은 인간의 악하고 탐욕스러운 ‘죄 성’입니다. 역사가 아무리 발전해도, 세상의 어떤 제도와 사상도 제어할 수 없는 괴물은 인간에 내재된 ‘죄성’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죄 성’은 양을 잡아먹는 이리처럼, 염소를 잡아먹는 표범처럼 자신의 이익을 위해 동료 인간을 희생시킵니다. 교회공동체 안에도 죄성이 역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약한 자들과 의로운 자들과 선한 자들은 속절없이 ‘죄 성’에 휘둘린 이들에게 희생되는 일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하나님의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하십니다. 어떻게 가능합니까?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바다이상으로 충만할 때입니다. 여호와를 아는 지식은 이성적으로 아는 지식이 아닙니다.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한 지식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탕자를 세워줍니다. 죄를 묻지 않고 씻어주시고 옷을 입히시고 신발을 신기시고 반지를 끼워 잔치를 베푸시는 사랑의 하나님입니다. 사랑의 하나님을 경험하여 아는 지식이  충만할 때..거룩한 산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임하고..하나님을 경외하는 즐거움으로 충만해 지고..하나님 아는 지식으로 충만하니까.. 하나님의 거룩한 산에는 상함도 해함도 없습니다. 초대예루살렘 교회를 보세요. 사람들이 성령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합니다. 죄성에 빠져 누가 높은가? 싸우고 경쟁하던 사람들이 성령의 영성으로 서로 섬기며 살아가게 됩니다.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하나님을 경외하는 즐거움으로 성전에 모이기를 힘씁니다. 집에서 떡을 뗍니다. 그리고 교인들이 자기의 소유를 소통합니다. 상대의 필요를 채워줍니다. 차별 의 해함과 상처가 없는 거룩한 교회입니다. 세상 사람이 칭찬하고 하나님이 구원받는 사람을 더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교회입니다. 결국 거룩한 교회를 세워가는 것은 사람입니다. 성령 받은 사람들의 변화가 세상을 바꾸는 것입니다. 거룩한 교회는 인격의 문제이지 일이 아닙니다. 그 날에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거룩한 산에서 상함도 해함도 없게 되는 것은 섬기는 인격만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먼 곳으로 이사를 했는데도 그 교회를 다니는 친구가 있습니다. 이사 간 집 근처에도 훌륭한 교회가 얼마든지 있는데 구태여 그렇게 먼 거리에서 이 교회까지 나올 필요가 있겠느냐고 물었습니다.“이사 간 곳의 교회들은 다른 사람에게 훌륭할는지 몰라도 나에겐 그렇지 못해.”"왜 그렇지?" “우리 교회는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들이 많고 또 모두를 사랑하고 있지만 그곳 교회들은 그렇지를 못해”했습니다. 예배당 문 앞에서 웃어주는 분 때문에 교회에 나오시는 분도 있습니다. 거룩한 산으로의 교회는 서로 섬기는 그리스도인들의 섬김 공동체입니다.

셋째, 10-16절, 여호와께서 열방을 향하여 기치를 세우십니다.
“10 그 날에 이새의 뿌리에서 한 싹이 나서 만민의 기치로 설 것이요 열방이 그에게로 돌아오리니 그가 거한 곳이 영화로우리라 11 그 날에 주께서 다시 그의 손을 펴사 그의 남은 백성을 앗수르와 애굽과 바드로스와 구스와 엘람과 시날과 하맛과 바다 섬들에서 돌아오게 하실 것이라 12 여호와께서 열방을 향하여 기치를 세우시고 이스라엘의 쫓긴 자들을 모으시며 땅 사방에서 유다의 흩어진 자들을 모으시리니 13 에브라임의 질투는 없어지고 유다를 괴롭게 하던 자들은 끊어지며 에브라임은 유다를 질투하지 아니하며 유다는 에브라임을 괴롭게 하지 아니할 것이요 14 그들이 서쪽으로 블레셋 사람들의 어깨에 날아 앉고 함께 동방 백성을 노략하며 에돔과 모압에 손을 대며 암몬 자손을 자기에게 복종시키리라 15 여호와께서 애굽 해만을 말리시고 그의 손을 유브라데 하수 위에 흔들어 뜨거운 바람을 일으켜 그 하수를 쳐 일곱 갈래로 나누어 신을 신고 건너가게 하실 것이라 16 그의 남아 있는 백성 곧 앗수르에서 남은 자들을 위하여 큰 길이 있게 하시되 이스라엘이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과 같게 하시리라”
 
10-16절은 하나님이 이루어 가실 교회의 미래비전입니다. 가장 중요한부분은 12절에 “여호와께서 열방을 향하여 예수님으로 기치를 세우시고..모으신다.”입니다. 전 세계를 구원하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1) 10-11절에..여호와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민을 구원할 깃발로 세우셔서 열방이 구원자에게로 돌아오게 하십니다. 2) 12-14절에는 열방에 흩어진 하나님의 백성들을 모으시고 세우신다고 하십니다. 3) 15-16절에는 하나님의 능력의 손으로 “..이스라엘이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과 같게 하시리라.” 이 말씀은..하나님의 열방의 구원은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구원하여 내신 것처럼..하나님이 직접 인류를 죄와 멸망으로부터 구원하신다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백성은 죄와 사망의 나라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다스림 가운데서 하나님의 나라를 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열방을 구원하시고 우리가‘하나님의 동역자들(고전 3:9)’로 일하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도“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요 20:21)”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선교’를 위해 도역자로 일하는 사역자가 되기를 힘써야 하고 항상 헌신을 고민하고 충성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하나님이 세우실 교회, 예수님이 구원하신 교회의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3가지입니다. 1) 하나님을 경외하는 즐거움의 교회 2) 해함과 상함이 없는 거룩한 산의 교회 3) 열방을 구원하여 이루실 하나님 나라의 교회입니다. E. Glan Wagner 목사님이 교회 주식회사로부터의 탈출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그가 새로운 교회에 부임했더니..교인 대표가 하는 말이..“이제 당신은 향후 6년 동안에 진행될 교회경영전략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목사님이 최고 경영자가 되어 교인수와 헌금액, 사업을 늘리라는 요구에 목사님은 진정 교회는 무엇인가를 고민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내가 무엇을 위해서 여기 왔는가?’목사님이 교이들의 목자가 아닌 교회기업의 사장으로서의 일을 해달라고 부탁에 너무 큰 충격을 받아서 주식회사인 교회, 장사하는 교회 주식회사로부터의 탈출, Escape from Church Inc. 라는 책을 써서 교회의 교회다움을 찾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오늘 이사야 선지자의 말씀도 교회의 교회다움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회의 교회다움으로 세워갑시다!  스타벅스가 멈추어 서서 자기를 돌아보고 정비했을 때  더  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에게 기대하고 계십니다. 

    ‘그 날’은 예수님의 오심으로 이미 시작이 되었습니다. 1.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죄인을 구원하셨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자녀로 성령을 따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즐거움으로 살게 해 주셨습니다. 2. 예수님은 성령으로 해도 없고 상함도 없는 거룩한 교회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 결과 우리도 예수님의 섬김으로 서로를 세워주는 생명의 공동체를 세웠습니다. 3. 예수님은 열방의 기치가 되어 하나님의 나라로 세우십니다. 그 결과 누구든지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기만 하면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한남제일교회는 이 3가지 신앙의 목표를 가지고 참 신자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1)예배와 목장의 정체성, 2) 봉사 섬김의 존재성 3) 선교미션의 사명입니다. 지금 코로나19가 기회입니다. 잠시 멈추어 서서 우리와 교회가 가는 길을 점검하고 이사야를 통해 주시는 교회의 진정한 모습으로 회복되는 역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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